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인이나 감사를 표할 필요가 있는 분들에게 선물을 할 때 이곳 쇼핑몰을 자주 이용합니다.

예전에 이어 또다시 택배관련으로 고객 불만사항을 작성하게 되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제가 이번 명절에 선물한 것중에서 확인된 것만 3건인데, 배송전표에 '보내는 사람'의 주소가

표기 되지 않고 입점업체의 이름과 연락처가 기재된 상태로 배송되었더군요. 저의 주문 목록을

확인하시면 되겠지만 <권준혁 씨, 판매입점업체는 해남완도특산물유통영농조합>와 <이상기 씨,

판매 입점업체는 (주)청산바다>의 경우 누가 보냈는지를 몰라서 며칠간 아파트 현관에 방치했다가

제게 확인한 경우(이상기 씨), 이리저리 알아보다 뒤늦게 제게물어서 확인한 경우(권준혁 씨)가

있더군요. 다른 사례가 더 있는지는 알아보다 제가 저희 집으로 주문한 '천지물산'의 전복장의 배송

전표에도 입점업체의 이름과 번호가 씌여 있더군요. 몇 건이 그런건지 예전에도 그랬는지 알 수 없고,

또 어떻게 신뢰하겠습니까?  

 저는 이해가 안 되는군요. 쇼핑몰에 회원으로서의 저의 신상명세가 있을 뿐더러, 매 주문시 주문자로서의

인적 사항을 기재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있습니까? 설령 주문할 때 주문자 정보를 누락하더라도

회원 정보로 백업을 해주는 것이 쇼핑몰의 도리가 아닙니까? 그것이 아니라 쇼핑몰에서는 정상처리가

됐는데 판매자인 입점업체가 누락했다면 업체관리를 철저히 해야겠지요? 선물을 판매업체가 합니까?

받는 사람은 쇼핑몰에서 선물을 받는 겁니까?  

 여기 적은 건 말고도 '활전복' 선물 건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을 겪었지만 그것은 업무미숙으로 생각하고

넘어가렵나다.

 선물의 기본은 주는 사람의 정성이 있고 받는 사람의 기쁨이 있는 것인데 이런 일로 그것을 반감

시키는 것은 심히 유감이군요.

 시정을 요구합니다. 수고하세요.